임형준 이혼(사진=연합뉴스)
-임형준, 결혼 6년 만에 파경
-임형준, 아이는 어떻게?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임형준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19일 오센은 임형준이 지난해 말 10살 연하의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결혼한지 6년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임형준은 2012년 1월 10살 연하의 재미동포 아내와 결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우다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그 해 8월에 아들을 낳았다. 양육권은 아내에게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형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지난해 말 오랜 고민 끝에 협의 이혼했음을 알리며 아이의 아버지로서 양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혼 생활 당시 임형준은 여러 차례 예능 등을 통해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14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 군에 재입대 한 임형준은 “한 아이의 아빠고 세 가족의 가장이다. 어린 아내와 살고 있는데, 주위에서 아내에게 '할배랑 산다'는 말을 하고 있더라”며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해이해졌다고 생각해 마음을 다잡고 멋있는 40대 가장이 되기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대 100’에 출연했을 당시엔 아내와 채팅을 통해서 만났다며 “미국 여행 중에 친구에게 아내를 소개받았다. 당시에 만날 수가 없어 연락처만 받았다. 그런데 SNS에 새 친구 등록에 뜬 아내의 사진을 보고 연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제 3병원'(2012)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앵그리맘'(2015), 영화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맨발의 기봉이'(2006)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2007) '공범'(2013) '범죄도시'(2017)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