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큐플렉스'
최자가 고 설리의 다큐에서 언급돼 소환됐다.
고 설리와 최자는 3년간 공개열애를 했다. 2013년 9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으나 교제 사실을 부인,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 사진이 나오자 2014년 8월 연인 사이라고 인정한 것.
고 설리와 최자의 열애는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부터 데뷔부터 밟아온 음악 장르와 문화가 달라 일거수일투족이 화두로 오르내렸다.
고 설리의 어머니는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에 출연, 딸과 최자와의 열애를 반대했고 그 때부터 모녀 관계가 틀어졌다고 전했다. 최자와의 헤어짐으로 설리가 한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최자는 지난해 10월 고 설리의 사망 당시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추모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며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