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 이던 사진공개, 일본 거리 누비는 자유로운 연인
(사진=현아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현아와 이던이 사진공개로 당당한 커플로서 다시 한번 대중 앞에 섰다. 소속사에서 한차례 퇴출 논란에 휩싸였던 현아이기에 이던과의 데이트 사진 공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던과 일본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지난달 13일 불거졌던 소속사와의 갈등 이후 약 한 달 만의 일이라 여론의 관심은 높다.
사진에서 현아는 남자친구 이던의 손을 꼭 잡고 있거나, 크레페를 사먹는 등 이던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겼다.
현아와 이던은 청바지에 카디건 등 편안한 차림에 나란히 비니를 쓰는 것으로 남다른 패션감각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줄곧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대치 중인 모양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최초 제기된 후, 소속사 측이 열애를 부인했지만 두 사람이 이튿날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응원했지만 후폭풍은 컸다.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 일정을 줄줄이 취소했고 긑내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향이 크자 "퇴출은 정해진 바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이렇다할 공식입장이 추가로 나온 바는 없다.
한편 현아와 이던의 사진 공개에 팬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일부 팬들은 펜타곤의 데뷔일이 10월 10일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사진을 공개한 날에 다른 멤버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고 불만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펜타곤은 2016년 10월 10일 미니 앨범 'PENTAGON'으로 데뷔한 바 있다. 다만 현아는 그간 이던 없는 펜타곤 컴백을 응원하는 등 소속사 선배로서 역할을 해왔기에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란 반론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아와 이던의 사진 공개가 고민 중인 소속사에 쐐기를 박는 선전포고 아니냐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