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정아 이혼 소식 뒤늦게 전해져
| 양정아, 이혼 결심하기까지 무슨 변화 있었나
(사진=OBS '독특한 연예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양정아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양정아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복수의 매체들을 통해 양정아가 지난 연말 남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결혼 약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
양정아가 왜 이혼을 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역시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모른다"는 입장이다.
양정아는 2013년 12월 결혼했다. 당시 3살 연하의 사업가와 4개월 연애 끝에 결혼하는 것이 알려지며 대중의 축하를 받은 바. 특히 양정아가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웨딩싱어 편에서 빅뱅 지드래곤이 축가를 약속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에도 양정아는 '여왕의 꽃' '장사의 신-객주' '언니는 살아있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계속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과의 평화로운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2015년 OBS '독특한 연예뉴스' 인터뷰를 통해서다.
양정아는 해당 인터뷰에서 “촬영 없을 때 주말 같은 때는 남편하고 한강을 걷거나 브런치를 먹는다. 삼청동 같은 곳을 손잡고 걷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혼 3년 차에도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돈독했던 양정아 부부인 만큼 끝내 이별을 선택하게 된 데 대중의 안타까움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결혼 후 포기해야 하는 것에 대한 양정아의 언급이 눈길을 끈다.
양정아는 '독특한 연예뉴스' 인터뷰에서 "결혼 전에는 무조건 와서 씻고 자면 됐다"며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집에 챙겨줄 사람이 있으니, 그런 것을 병행하다보니 더 피곤하다"고 고백한 바. 결혼 후 생긴 여러 변화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해 방송한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