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멘인 난민 339명에게 인도적 체류허가가 났다. (사진=KBS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제주 예멘인 난민 339명에 대한 인도적 체류 허가가 결정됐다.
법무부는 2차 심사를 통해 제주도로 넘어온 예멘 난민 339명에 대해 체류 허가를 내주었다. 단일 규모로 역대 가장 많은 인도적 체류허가다.
여론은 좋지 않다. 예멘 난민 체류 허가로 인해 제주도에서의 범죄 급증을 우려하는 탓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은 왜 만들었나?”라며 국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한 정부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정유미 나영석 조정석 양지원 등이 오르면서 “예멘 난민 체류 허가를 덮으려는 의도적 조작”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이날 정유미 나영석, 조정석 양지원을 둘러싼 루머가 증권가 정보지인 일명 찌라시를 통해 흘러나왔다. 찌라시는 SNS 등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나갔다.
이 때문에 정유미 나영석, 조정석 양지원 관련 기사에는 “난민 체류 허가를 덮으려고 이들을 희생양 삼았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