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신고 녹취록이 공개됐음에도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둘러싼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23일 KBS 등에 따르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발생 직전 경찰에 신고 전화가 왔다. 이는 녹취록까지 남아 있어 당시 상황을 비교적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이전에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실랑이에도 시각차는 존재했다.

사망한 피해자가 먼저 손님의 의사를 무시했다는 첫 신고 전화의 주장과는 다른 증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람은 피해자가 당시 손님의 지시에 몇 차례에 걸쳐 응했지만 가해자인 김성수 측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신고 녹취록이 공개됐음에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누가 먼저가 되었든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가해자인 김성수 씨의 잘못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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