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장현수의 후폭풍이 거세다.  장현수가 병역특혜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해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박탈 중징계를 당했다. 병무청은 이와 관련해 봉사시간 허위 기록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장현수의 후폭풍이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미치게 된 것이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이다. 사진=JTBC뉴스캡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544시간의 특기 활용 봉사활동 증빙서류를 허위로 작성했다가 적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에 장현수는 ‘봉사활동은 사실이나 자료가 착오로 제출됐다’라고 부인해왔다. 병무청 및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의 문제로 커지자 장현수는 10월 27일에야 실적을 부풀렸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장현수 파문에 ‘체육요원 제도는 특정 선수의 해외 영리 활동을 지원해주고자 생긴 제도가 아니다’라는 여론이 거세졌다. 허위 증빙을 포함라더라도 체육요원 봉사활동 기준에 281시간이나 미달하는 장현수의 무성의함도 반발을 부추겼다. 체육요원 제도 존속에도 장현수의 후폭풍이 미칠지도 관심이다. 혹시나 2020 도쿄올림픽이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한 병역특례가 폐지 혹은 축소된다면 ‘후배의 앞날을 막은 못난 선배’라는 질타를 피할 여지가 없다.

장현수, 변명의 후폭풍은 어디까지? 후배들에 ‘못난 선배’ 될까

서주원 기자 승인 2018.11.05 15:09 | 최종 수정 2137.09.09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장현수의 후폭풍이 거세다. 

장현수가 병역특혜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해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박탈 중징계를 당했다. 병무청은 이와 관련해 봉사시간 허위 기록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장현수의 후폭풍이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미치게 된 것이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이다.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544시간의 특기 활용 봉사활동 증빙서류를 허위로 작성했다가 적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에 장현수는 ‘봉사활동은 사실이나 자료가 착오로 제출됐다’라고 부인해왔다. 병무청 및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의 문제로 커지자 장현수는 10월 27일에야 실적을 부풀렸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장현수 파문에 ‘체육요원 제도는 특정 선수의 해외 영리 활동을 지원해주고자 생긴 제도가 아니다’라는 여론이 거세졌다. 허위 증빙을 포함라더라도 체육요원 봉사활동 기준에 281시간이나 미달하는 장현수의 무성의함도 반발을 부추겼다.

체육요원 제도 존속에도 장현수의 후폭풍이 미칠지도 관심이다. 혹시나 2020 도쿄올림픽이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한 병역특례가 폐지 혹은 축소된다면 ‘후배의 앞날을 막은 못난 선배’라는 질타를 피할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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