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윤지호 기자] 박수홍 엄마가 그간 알지 못했던 아들의 모습에 매번 진땀을 흘리고 있다.
박수홍 엄마는 SBS ‘미운우리새끼’ 고정 출연 멤버로,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2년여 간 활약 중이다. 아들의 사생활을 처음 접한 엄마는 충격 그 자체였다. 친구들과 클럽에서 흥이 잔뜩 오른 박수홍의 모습에 “쟤가 왜 그럴까”를 연신 말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2일 오후 방송에서 마지막 40대의 생일을 솔로인 친구들과 화려하게 보내는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엄마의 분노는 화산으로 표현됐다. 박수홍은 힙합 콘서트를 찾아 래퍼 제시를 향해 연신 이름을 외치며 관심을 받고자했다. 박수홍의 친구들은 생일인 그를 위해 제시의 이름을 함께 부르고 목마를 태워주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
50대를 바라보는 아들이 여전히 철부지 모습을 보이자, 엄마는 “숭하지 않냐”며 “진짜 땀난다. 저러고 나면 땀 때문에 머리가 가라 앉는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