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송재림이 드라마 ‘일뜨청’ 키 플레이어로서 활약하고 있다.
송재림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에서 ‘최군’으로 불리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방송이 6화까지 전파를 탄 현재 베일에 싸여 있던 최 군의 정체는 점점 드러나는 중이다.
김유정에게 백수, 변태, 제비, 점쟁이 등으로 오해 받아온 그가 사실은 신경정신과 의사였다. 또한 그가 ‘일뜨청’의 큰 핵심 줄기인 6년 전 ‘중앙동 재개발 참사 사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암시돼 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방송을 통해서는 6년 전 최 군이 학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중앙동 철거 현장에 투입되었고, 그곳에서 만난 햇살 같이 따스한 길오솔의 친절에 짝사랑을 시작했다는 게 알려졌다. 하지만 그 현장에서 길오솔은 어머니와 집을 하루아침에 잃었다. 죄책감에 최 군은 길오솔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그녀의 옥탑에 이사를 온 것으로 추측되어 진다.
또한 장선결의 할아버지 차회장이 ‘중앙동 재개발 참사’ 뉴스를 바라볼 때의 심상치 않은 표정과 길오솔(김유정)을 사랑하게 된 장선결(윤균상)이 차회장의 손자임을 안 최 군의 복잡 미묘한 표정까지 점차 구체화 되어 가는 중이다.
이에 최 군의 과거와 ‘중앙동 재개발 참사 사건’이 복잡하게 얽힌 세 주인공들과 앞으로의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일뜨청’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