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정미 단식 중단, 열흘 만에  손학규 이정미 단식 중단(사진=K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여야가 선거제 개혁 합의하면서 손학규 이정미 대표도 단식 농성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약 10일간 단식 농성을 이어왔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5일 중단 결단을 내렸다.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연동형 비레대표제는 정당득표율에 비례해서 의석을 배분하는 선거 제도를 말한다. 이를 비롯해 여야  5당은 선거법 개혁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여러 쟁점이 부딪힐 것으로 예상돼 긴 여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농성을 중단한 손 대표는 촛불혁명을 언급하며 개인과 당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농성 현장에 보내 국회 합의가 있다면 지지할 의사가 있음을 전하고 두 대표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경의를 표했다.  이정미 대표는 대결 정치가 한국 정치의 악마라고 밝히며 “연동형으로 가는 길은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나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선거제 개혁 의지를 다졌다.

손학규 이정미 단식 중단 결심하기까지…모두가 사는 길?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2.15 19:20 | 최종 수정 2137.11.28 00:00 의견 0

-손학규 이정미 단식 중단, 열흘 만에 

손학규 이정미 단식 중단(사진=KBS)
손학규 이정미 단식 중단(사진=K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여야가 선거제 개혁 합의하면서 손학규 이정미 대표도 단식 농성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약 10일간 단식 농성을 이어왔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5일 중단 결단을 내렸다.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연동형 비레대표제는 정당득표율에 비례해서 의석을 배분하는 선거 제도를 말한다. 이를 비롯해 여야  5당은 선거법 개혁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여러 쟁점이 부딪힐 것으로 예상돼 긴 여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농성을 중단한 손 대표는 촛불혁명을 언급하며 개인과 당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농성 현장에 보내 국회 합의가 있다면 지지할 의사가 있음을 전하고 두 대표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경의를 표했다. 

이정미 대표는 대결 정치가 한국 정치의 악마라고 밝히며 “연동형으로 가는 길은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나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선거제 개혁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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