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매니저 사망(사진=사람이 좋다)
-브라이언 매니저 사망, 당시 사고 상황이
-브라이언 매니저 사망, 환희까지?
[뷰어스=나하나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브라이언이 매니저 사망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큰 성공을 거뒀던 곡인 '미싱유'(Missing You')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미싱유'로 큰 성공을 거뒀을 당시 빗길 교통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매니저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브라이언, 환희의 나이는 20대 초반이었다. 두 사람은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싱유'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 곡이면서도 가장 두려워하는 곡이 됐다.
브라이언은 “그 당시 우리를 많이 보살펴주고 가장 친했던 매니저 형이 있었다. 컴백 주에 지방 방송을 갔었는데, 당시 장마철이었다”고 사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그날 생각하면 환희가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소름끼친다"고 말했다.
환희는 "그날따라 서울에 빨리 가고 싶었다. 그 차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나는 밴을 타고 가겠다. 형은 천천히 오라'고 말했는데 그 후 5~10분 사이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환희는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전 매니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히든싱어3'에 출연했고 '미싱유'를 불러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 때 환희는 "'미싱유'를 정말 사랑했던 매니저 형이 있었다. 그 매니저 형이 당시 우리와 보아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싱유' 나오자마자 첫 방송을 갔다 오면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뒤로 사람들이 '미싱유'를 많이 사랑해줬다. 우린 아마 그 형이 하늘에서 많이 도와주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데뷔 20년차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