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원 음주사고, 면허 취소에 피해자까지
| 손승원 음주사고, 뮤지컬 '랭보' 빨간불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손승원이 면허 없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내 피해자가 발생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새벽 4시 20분께 서울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06%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중앙선을 넘었다. 

이로 인해 마주 달려오던 차량이 손승원이 몰던 차량과 추돌, 탑승자 2명이 다쳤다.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이런 가운데 손승원은 지난 9월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한편, 손승원은 지난 10월 초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었다. 군 입대를 앞둔 터라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랭보'로 오는 30일 마지막 공연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중도 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뷰어스 손예지 기자 yeyegee@nate.com 손예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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