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함소원과 진화가 ‘아내의 맛’을 통해 새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함소원을 향한 진화의 애틋한 마음과 든든한 소신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1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새 생명을 낳는 모습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이날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함소원과 아가를 위한 물품을 준비하는가 하면, 아내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가는 등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아내의 곁을 지켰다.
함소원과 진화는 일찍부터 자녀 양육 계획을 세워놨다. 진화는 bnt와 인터뷰에서 육아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어디에 있든 아이도 함께 있으면 좋겠다. 아내가 한국 생활이 더 편하기 때문에 아기도 한국에서 있을 것이다. 크고 나서는 아이 스스로 선택하면 되니까”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활동하는 진화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 하지만 진화는 함소원을 향한 사랑과 아가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소신 있는 결정을 내렸다. 양육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도 진화의 존중이 빛난 것.
이렇게 함소원을 향한 진화의 애틋한 마음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던 바 있다. 특히 진화는 함소원과의 나이차로 인해 일부 부정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사랑을 지켰다.
이와 관련해 진화는 bnt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함소원이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는지,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화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나는 이미 확신을 했고 어떤 일이 생겨도 문제 될 건 없다는 생각이었다”면서 소신을 밝혔다. 진화가 함소원과 첫 만남에 프러포즈를 한 데도 이유가 있었던 셈.
이런 진화의 사랑은 한순간에 붙이 붙었지만 꺼지지는 않았다. 진화는 인터뷰를 통해 “아내를 처음 봤을 때 평생 같이 보내야 할 친구라고 생각했다. 소원 씨의 제일 매력적인 부분은 똑똑한 사람이라는 거다”라면서 “말싸움을 하지만 대부분 내가 진다. 무조건 양보하는 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문제가 있으면 서로 대화를 통해서 알려주고 이야기해주는 편이다. 이래야 관계가 더 좋아지고 상대방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젓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