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나하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비판글을 삭제한 이유를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손혜원 의원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가 KT&G 사장 교체에 개입했다”와 “적자국채를 발행하라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을 “돈 벌러 온 자”라며 거센 비방글을 SNS에 올렸다.

손혜원 의원의 신재민 돈 의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을 향해 사실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추측성 표현으로 신재민을 매도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그러나 손혜원 의원이 신재민 돈 의혹 글의 삭제 이유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판에 있지 않았음을 전했다.신재민 비방글을 삭제한 것에 대해 손혜원 의원은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건 순수한 공익 제보자로 보기엔 문제가 많아 보여서 였고 글을 내린 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강단 없는 자라서 거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글 삭제로 일고 있는 뒷 말을 단호하게 끊어냈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