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왜그래요 풍상씨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막장극을 예고했지만 현실성 짙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9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아버지 장례식장에 모인 다섯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매들은 아버지 죽음 앞에서 눈물보단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 바빴다. 자칫 막장으로 비춰질 수 있을 정도로 실소가 나오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 같은 상황 연출이 우리네 현실과 닮아 있다며 막장극이 아닌 현실극이라 호평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현실은 더 막장이다” “이건 막장극이 아닌 현실극”이라며 “재밌다”는 평가를 늘어놨다. 앞서 ‘왜그래 풍상씨’ 진형욱 PD는 “막장 드라마가 맞다”며 대놓고 막장극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왜그래 풍상씨’를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도 막장극이 펼쳐질 것이라는 평가가 짙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왜그래 풍상씨’에는 살아있는 캐릭터와 막장보다 더 막장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한국 사회를 풍자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등에 업은 ‘왜그래 풍상씨’가 첫방송의 호평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왜그래 풍상씨’ 막장 아닌 현실? 예상 깬 시청자 반응 ‘好評’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1.10 09:51 | 최종 수정 2138.01.19 00:00 의견 0
(사진=KBS2 방송화면)
(사진=KBS2 왜그래요 풍상씨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막장극을 예고했지만 현실성 짙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9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아버지 장례식장에 모인 다섯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매들은 아버지 죽음 앞에서 눈물보단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 바빴다. 자칫 막장으로 비춰질 수 있을 정도로 실소가 나오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 같은 상황 연출이 우리네 현실과 닮아 있다며 막장극이 아닌 현실극이라 호평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현실은 더 막장이다” “이건 막장극이 아닌 현실극”이라며 “재밌다”는 평가를 늘어놨다.

앞서 ‘왜그래 풍상씨’ 진형욱 PD는 “막장 드라마가 맞다”며 대놓고 막장극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왜그래 풍상씨’를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도 막장극이 펼쳐질 것이라는 평가가 짙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왜그래 풍상씨’에는 살아있는 캐릭터와 막장보다 더 막장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한국 사회를 풍자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등에 업은 ‘왜그래 풍상씨’가 첫방송의 호평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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