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명절하면 자연스럽게 특선 영화가 떠오른다. 작년 개봉했던 신작들도 안방극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설 연휴인 2일 방영되는 특선 영화는 어떤 작품일까.
■ 채널A ‘채피’
1일 오후 1시20분 ‘채피’가 전파를 탄다. 2015년 개봉했던 ‘채피’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 OCN ‘로건’
‘채피’에 이어 휴 잭맨을 또 한번 만난다. 2일 오후 10시, 울버린의 생을 담은 작품인 ‘로건’이 TV에선 최초로 방송된다. ‘로건’은 가까운 미래, 히어로 능력을 잃어가는 울버린의 고뇌를 담은 작품이다. 히어로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에 올르기도 했다.
■ SBS ‘궁합’
2일 오후 11시5분엔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궁합’이 방영된다. ‘궁합’은 개봉 당시 ‘관상’ 제작진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역학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다.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부마를 찾기 위한 대대적이 간택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조선 최고 역술가와 옹주의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 EBS ‘쉰들러 리스트’
EBS가 또 하나의 명작을 가지고 돌아왔다. 2일 오후 10시55분 ‘쉰들러 리스트’가 방영된다. ‘쉰들러 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 1100여명의 유태인을 구해낸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로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작년 말 탄생 25주년을 맞이해 재개봉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