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사진=해피뻐스데이 스틸컷)
[뷰어스=김현 기자] 서갑숙이 다시 소환됐다.
연예인의 숙명이라지만 조용한 생활을 해왔던 서갑숙에겐 갑작스러울 수도 있는 일이다.
19일 방송된 ‘아침마당’에 배우 노영국이 출연했고 그는 과거사를 털어놓았는데 전 부인인 서갑숙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혼에 이르게 한 것은 고부갈등이었다며 논란에 휘말렸던 서갑숙의 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갑숙은 1999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을 써서 당시 100만부 이상 판매한 기록이 있다. 판매량은 높았으나 당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책의 내용은 파격적이라서 논란이 됐다. 책 안에는 성관계 묘사 등을 과감하게 담았었다.
이후 서갑숙은 자연스럽게 연예계에서 멀어졌다. 2006년 방송된 ‘연개소문’으로 복구해 꾸준히 작품을 찍어오고 있다. 최근작은 ‘아메리카 타운’ ‘오장군의 발톱’ ‘그림자 먹는 개’ 등이 있다.
서갑숙은 2017년에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알렸고 향기 토크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대중들에게 소환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