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 부모 한국 行 이전과 다르다는 평가 받는 이유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마닷 부모 한국 입국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여겨진다. 마닷 부모가 한국에 들어올 것이란 계획은 한 피해자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마이크로닷 부모 한국 입국은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언급됐다. 마이크로닷 부모와 합의했다는 피해자가 나서 이들의 한국 입국 가능성을 언급한 것.
마닷 부모는 한국 입국에 앞서 변호인을 통해 사기 피해자 일부와 합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를 두고 해당 피해자는 "본인이 아이들만 생각하면 죽고 싶다고 했다. 자식들 앞길을 막았으니까"라며 "나도 내 자식이 내 잘못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걸 버려야 한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용서할 수 없지만 재호는 아닌 것 같다. 재호를 봐서 합의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합의에 이른 경위를 밝혔다.
마닷 부모에게 약 5000여만 원을 피해봤다는 그는 피해금액 원금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 피해자는 앞서 밝힌 것 처럼 마닷을 생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처벌 불원서도 제출했다는 설명이다.
마닷 부모 한국 입국에 대해 피해자는 "마닷 부모가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했다. 경찰서에서 혐의 조사를 받고 법적인 책임을 지기로 분명히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닷 부모는 한차례 한국에 들어올 계획을 밝힌 바다. 그러나 이는 이뤄지지 않았던 바다. 다만 당시 매체를 통해 알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합의한 피해자의 입을 통해 나온 말이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닷 부모가 한국 입국 시 우선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받는 가운데 변호인과 함께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합의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닷도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