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시(사진=한국소비자원)
[뷰어스=김현 기자] 스퀴시에서 유해 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스퀴시 12개 상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결과 전 제품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중 절반은 3세 이하 어린이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메틸포름아미드는 현기증, 수면장애, 구토뿐 아니라 간 손상과 점막 자극 등 여러 부작용을 안긴다.
스퀴시는 젤리와 같은 말랑한 촉감 때문에 어린이들 사이에서 수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끈 장난감이다. 귀여운 동물이나 캐릭터, 음식 등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스퀴시가 인기를 끌자 여러 콘텐츠까지 제작돼 유튜브 등에서도 스퀴시 놀이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디메틸포름아미드이 발견된 상품에 대해 회수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