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공식입장 밝혔다? 승리 공식입장(사진=yg) [뷰어스=김현 기자] 성로비 의혹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빅뱅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YG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루머 확산에 대해서 법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6일 SBS funE는 단독보도를 통해 지난 2015년 승리의 성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승리가 사업체를 함께 운영하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로비를 했다는 의혹이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당시 직원 김 씨는 승리의 지시를 받은 후 "자리 메인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케어 잘 하겠다"라고 답했고 승리는 "여자는?"이라며 "잘 주는 애들로"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해당 채팅이 성 접대가 가능한 여성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씨는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싶다. 일단 싼마이(3류를 의미하는 속어)를 부르는 중"이라고 답했고 승리는 "아무튼 잘하라"고 했다.  40여분 뒤 유 대표는 김 씨에게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라고 지시했다. 유 대표는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 이 대화 내용 역시 기사를 접한 여론에 충격을 안겼다. 김 씨는 10분 후 채팅방에서 "남성 두 명은 (호텔방으로) 보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고 버닝썬에서 각종 범죄가 일어났다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단순 폭행으로 시작된 사안이 이젠 마약, 성범죄 의혹으로 불거지며 경찰 전담팀까지 꾸려진 상황이다.  버닝썬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승리는 클럽의 실질적인 운영에는 개입한 적이 없다면서 군입대 문제로 사내 이사직에서 사임한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성로비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내고 대응을 한 가운데 논란이 사그라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승리 공식입장 속 진실

김현 기자 승인 2019.02.26 14:54 | 최종 수정 2138.04.23 00:00 의견 0

-승리 공식입장 밝혔다?

승리 공식입장(사진=yg)
승리 공식입장(사진=yg)

[뷰어스=김현 기자] 성로비 의혹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빅뱅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YG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루머 확산에 대해서 법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6일 SBS funE는 단독보도를 통해 지난 2015년 승리의 성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승리가 사업체를 함께 운영하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로비를 했다는 의혹이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당시 직원 김 씨는 승리의 지시를 받은 후 "자리 메인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케어 잘 하겠다"라고 답했고 승리는 "여자는?"이라며 "잘 주는 애들로"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해당 채팅이 성 접대가 가능한 여성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씨는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싶다. 일단 싼마이(3류를 의미하는 속어)를 부르는 중"이라고 답했고 승리는 "아무튼 잘하라"고 했다. 

40여분 뒤 유 대표는 김 씨에게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라고 지시했다. 유 대표는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 이 대화 내용 역시 기사를 접한 여론에 충격을 안겼다. 김 씨는 10분 후 채팅방에서 "남성 두 명은 (호텔방으로) 보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고 버닝썬에서 각종 범죄가 일어났다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단순 폭행으로 시작된 사안이 이젠 마약, 성범죄 의혹으로 불거지며 경찰 전담팀까지 꾸려진 상황이다. 

버닝썬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승리는 클럽의 실질적인 운영에는 개입한 적이 없다면서 군입대 문제로 사내 이사직에서 사임한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성로비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내고 대응을 한 가운데 논란이 사그라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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