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배우 이청아가 인생 연기를 펼친다.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지은 타임 리와인드 무비 '다시, 봄'에서 이청아가 특별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은조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최근 배우 이청아의 필모그래피는 하나의 색깔로 정리되고 있다. 따뜻한 감성과 공감이 느껴지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것. 드라마 '단짠 오피스',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운빨로맨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는 전형적인 캐릭터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감성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남다른 예능 행보도 주목 받고 있다. '모두의 주방', '아모르파티', '시골경찰'에서 친근하고 따듯한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오는 4월 영화 '다시, 봄'으로 감성 연기의 정석을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 '다시, 봄'에서 이청아가 맡은 ‘은조’는 자정이 되면 어제로 되돌아가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인물로, 과거를 하나씩 바꾸고 다시 내일로 돌아가고자 한다. 처음엔 그저 멈추고만 싶었던 시간여행이 인생의 두 번째 기회로 다가오는 따뜻한 스토리는 이청아의 탁월한 감성 연기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했다. 딸을 잃고 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의 절망부터 삶이 다시 거꾸로 흐르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희망까지 시간여행의 모든 순간 속 감정을 섬세하게 살려내 감성 연기에 특화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청아는 “촬영을 하면서 ‘은조’가 가진 다양한 감정들을 찾아갔다. 마치 보물 찾기를 하는 듯한 뿌듯함과 작업의 재미를 얻었다”고 전해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우 이청아가 표현한 다양한 감정들은 인생에 ‘만약’을 기대하는 우리 모두에게 내일의 희망과 오늘의 위로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처럼 진정성 넘치는 감성 연기로 '다시, 봄'의 ‘은조’를 탄생시킨 이청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 관객들의 마음 속에 스며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