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한마디가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이 수학했던 서울대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진심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무엇보다 방시혁 대표는 앞날을 살아나가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지, 자신은 어떻게 입지를 다져왔는지 등 세상에 뛰어들 후배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방시혁 대표가 서울대 연단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졸업생들을 위한 자리에는 처음이지만 그동안 재학생을 위한 강연을 꾸준히 해왔던 바다.
특히 방시혁 대표는 자신이 가는 길과 자부심에 대해서 꾸준히 어필해왔다. 그의 말에 방탄소년단을 키운 노하우와 마음가짐이 고스란이 녹아 있다. 그는 강의 때마다 "아이돌을 폄하하는 것은 후기 자본주의에 다다르지 못한 한국사회의 이율배반적인 모습 중 하나"라는가 하면 "시장의 요구에 부흥하는 아이돌 음악이야말로 대중의 욕구를 반영하는 최적화된 상품"이라 어필했다. 또 "노래와 춤, 여기는 물론 연주와 작곡까지 겸하는 뮤지션돌, 즉 완전체 아이돌이 등장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방시혁 대표 본인이 방탄소년단을 통해 자신의 입으로 말했던 '완전체 아이돌'을 완성시키기도 한 바.
방시혁의 오랜 강의와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으로 완성된 이날의 연설에 여론은 멋지고 공감간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