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윤슬 기자] '캡틴마블' 쿠키영상이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관객은 여지없이 걸려든 모양새.

6일 '캡틴마블' 쿠키영상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서 마블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두 가지 '캡틴마블' 쿠키영상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어벤져스들의 앞날을 가늠케 한다는 점에서 '캡틴마블'을 볼 생각이 없었던 이들까지도 영화관으로 발길이 이어지도록 만든다. 

이 점이 마블의 주효 전략으로 꼽힌다. 관객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마블사 영화들에 더 많은 관객을 모으기 위한 그들만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캡틴마블' 역시 쿠키영상으로 잠재관객을 끌어모은 바다. '캡틴마블'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쿠키영상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바. 

'앤트맨2'도 부가 영상으로 특수를 누렸다. '어벤져스4' 내용 추리가 가능한 단서들을 이 영화에 넣었기 때문. 이 때문에 관객들은 '본편보다 쿠키영상'이란 말까지 했다. '앤트맨' 시리즈가 B급 요소가 강해 마블의 다른 시리즈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적었음에도 극장을 찾았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캡틴마블' 쿠키영상 역시 관객을 흔드는 특별부록으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두꺼운 팬덤을 기반으로 짧은 영상에 익숙한 SNS 세대에게 특히 부가 영상의 효과는 폭발적이기까지 하다. 

한편 '캡틴마블' 쿠키영상에 대해 직접 본 관객들은 영상으로 봐야 파악이 가능하다며 스포에도 입단속을 하는 의리까지 보이고 있다.

뷰어스 윤슬 기자 viewerscokr@gmail.com 윤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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