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tvN ‘대탈출2’ 촬영 중 느낀 압박감을 토로했다.
‘대탈출2’는 밀실 탈출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예능이다. 강호동을 비롯해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블락비 피오의 조합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새 시즌만의 차별점을 보여줬다.
영상에서 정종연PD는 첫 촬영 전 이뤄진 사전 모임을 통해 “탈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이어 “죽거나 실종되거나 사라지거나 (할 수도 있다)”며 중도 탈락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업그레이드 된 제작진과 맞서게 된 출연진. 이들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다소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기상천외한 팀플레이로 기지를 발휘하고 탈출에 실패하거나 중도 탈락될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활을 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강호동은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죽을 수 있겠구나 하는 압박감이 들었다. (위기에 닥치자) 다들 자기 생각만 하는구나 싶은 생각까지 했다. 이런 예능을 안해봐서 그런지 내가 저 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생각하고 전력질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대탈출’은 새 시즌 론칭을 기념해 ‘제 7의 멤버’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테스트를 비롯해 첫 방송 본방 사수 미션을 거쳐 각 단계를 통과한 시청자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식이다.
‘대탈출2’ 첫 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