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가수 조성모가 노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를 울렸다.
조성모는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봉연 군과 함께 아버지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성모는 아버지의 재활을 도왔다. 그러던 중 어린시절 자신의 걸음마를 도왔던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가 다시 걷도록 버팀목이 되어 줬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모의 아버지는 “우리 아범이 몸 건강해서 참 좋다”고 하자 결국 조성모는 눈물을 터트렸다. 걸음조차 제대로 떼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쳐 오른 것. 조성모는 “나 말하는 거냐. 아버지가 건강하게 낳아 줬으니까 그렇다. 아버지가 건강하게 키워줬으니까 그렇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조성모는 자신을 낳아줘 감사하다는 말을 아버지에 건넸다. 조성모의 아버지도 아들의 우는 모습에 함께 눈물을 쏟아 먹먹함을 안겼다. 또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병원을 거니는 봉연이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며 삼부자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조성모는 발라드 가수로 ‘아시나요’ ‘가시나무’ ‘포 유’ ‘피아노’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