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사진=RBW) [뷰어스=추승현 기자] 그룹 마마무가 마마무만의 사계절을 완성했다.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화이트 윈드’는 마마무가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네 번째 컬러이자 1년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멤버 휘인의 상징색 ‘화이트’를 콘셉트로, 휘인을 뜻하는 '바람(Wind)'을 더했다. 새하얀 도화지로 시작한 마마무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히스토리를 담아냈다. 휘인은 “각 앨범마다 멤버별 컬러와 상징을 녹여냈는데, 이번에는 내가 마지막 주인공으로 ‘화이트’를 콘셉트로 잡았다”며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이라 끝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흰 바탕에 많은 것들을 채워나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마무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을 장식하는 소감을 전했다. 솔라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고 떨리기도 한다”고 했고, 문별은 “우리가 1년 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라 힘들기도 했지만 정이 많이 갔다. 계절마다 음악을 들려드리고 그때마다 추억도 떠올라서 좋았던 기억들이 많다. 계절이 끝나고 또 다른 계절이 다가오지 않나. 우리도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트랙에 있는 아웃트로(Outro) ‘포시즌(4season)’에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1년간 계절마다 앨범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솔라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기대감이 많게 시작했다. 그런데 중간쯤 되니까 힘들어지더라. 활동이 끝나자마자 새로운 걸 준비해야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이 되니까 시원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팬분들도 많이 만나고 여러분께 우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 휘인 또한 “마마무로서 음악적으로 굉장히 성장하고 얻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마무(사진=RBW)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는 김도훈 총괄 프로듀서가 작곡을 맡았다. 지난 2001년 발매한 가수 김건모의 ‘짱가’의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로 해 작곡한 곡이다. 사랑과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신나게 즐기고 있는 유쾌한 마마무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문별은 “‘짱가’에 ‘지지베베’라는 단어가 나온다. 김도훈 대표님이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곡”이라며 “김건모 선배님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곡을 저희도 멋지게 소화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솔라는 “‘고고베베’는 신조어인데 ‘다 같이 놀자’는 느낌의 곡”이라며 “이 곡을 보면 뮤직비디오에서도 안무에서도 포인트가 있다. 손가락이라든지 머리를 올리는 게 있다.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곡이 아닌가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마마무는 ‘고고베베’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사는 “그동안 마마무가 성숙하고 딥(Deep)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좀 더 마마무답게 한 번 더 유쾌하게 노려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휘인은 “나름 칼군무를 보여드린 곡인데, 제목처럼, 안무들처럼 내적 댄스를 유발시킬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마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얻었다. 이번 곡을 통해 얻고 싶은 순위가 있냐고 하자 문별은 “우리가 항상 곡을 준비하면서 당연히 높은 순위면 좋겠지만 이번 곡만큼은 여러분께 ‘같이 놀자’에 의의를 뒀다. 또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힐링곡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순위보다 즐길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화이트 윈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장에서] "다 같이 놀자"…마마무, 사계절의 완성 '고고베베'

추승현 기자 승인 2019.03.14 14:56 | 최종 수정 2138.05.25 00:00 의견 0
마마무(사진=RBW)
마마무(사진=RBW)

[뷰어스=추승현 기자] 그룹 마마무가 마마무만의 사계절을 완성했다.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화이트 윈드’는 마마무가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네 번째 컬러이자 1년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멤버 휘인의 상징색 ‘화이트’를 콘셉트로, 휘인을 뜻하는 '바람(Wind)'을 더했다. 새하얀 도화지로 시작한 마마무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히스토리를 담아냈다.

휘인은 “각 앨범마다 멤버별 컬러와 상징을 녹여냈는데, 이번에는 내가 마지막 주인공으로 ‘화이트’를 콘셉트로 잡았다”며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이라 끝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흰 바탕에 많은 것들을 채워나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마무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을 장식하는 소감을 전했다. 솔라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고 떨리기도 한다”고 했고, 문별은 “우리가 1년 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라 힘들기도 했지만 정이 많이 갔다. 계절마다 음악을 들려드리고 그때마다 추억도 떠올라서 좋았던 기억들이 많다. 계절이 끝나고 또 다른 계절이 다가오지 않나. 우리도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트랙에 있는 아웃트로(Outro) ‘포시즌(4season)’에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1년간 계절마다 앨범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솔라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기대감이 많게 시작했다. 그런데 중간쯤 되니까 힘들어지더라. 활동이 끝나자마자 새로운 걸 준비해야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이 되니까 시원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팬분들도 많이 만나고 여러분께 우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 휘인 또한 “마마무로서 음악적으로 굉장히 성장하고 얻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마무(사진=RBW)
마마무(사진=RBW)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는 김도훈 총괄 프로듀서가 작곡을 맡았다. 지난 2001년 발매한 가수 김건모의 ‘짱가’의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로 해 작곡한 곡이다. 사랑과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신나게 즐기고 있는 유쾌한 마마무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문별은 “‘짱가’에 ‘지지베베’라는 단어가 나온다. 김도훈 대표님이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곡”이라며 “김건모 선배님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곡을 저희도 멋지게 소화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솔라는 “‘고고베베’는 신조어인데 ‘다 같이 놀자’는 느낌의 곡”이라며 “이 곡을 보면 뮤직비디오에서도 안무에서도 포인트가 있다. 손가락이라든지 머리를 올리는 게 있다.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곡이 아닌가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마마무는 ‘고고베베’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사는 “그동안 마마무가 성숙하고 딥(Deep)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좀 더 마마무답게 한 번 더 유쾌하게 노려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휘인은 “나름 칼군무를 보여드린 곡인데, 제목처럼, 안무들처럼 내적 댄스를 유발시킬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마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얻었다. 이번 곡을 통해 얻고 싶은 순위가 있냐고 하자 문별은 “우리가 항상 곡을 준비하면서 당연히 높은 순위면 좋겠지만 이번 곡만큼은 여러분께 ‘같이 놀자’에 의의를 뒀다. 또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힐링곡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순위보다 즐길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화이트 윈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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