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테러(사진=KBS1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그럴싸한 명분으로 자신의 범행을 정의로 인지하고 있을 뉴질랜드 테러범이 단순한 게임 중독자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15일 뉴질랜드에서 反이민주의를 표방한 괴한에 의해 테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뉴질랜드 테러범이 단순히 게임에 미쳐 모방범죄를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뉴질랜드 테러를 저지른 이는 28세 호주인으로 특정됐다. 그는 범행 전부터 범행 완료 시점까지 실시간으로 중계를 하는 등 극도의 잔혹함을 보였다. 또한 이 테러범은 총 87장에 이르는 성명문을 통해 자신의 범행이 이민자들로부터 나라를 잃는 이들의 복수를 대신한다는 정의감에 빠져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그가 올린 영상물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정의감에 불타 명분을 세웠지만 그냥 단순한 ‘겜충(게임 중독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올린 영상의 구도가 GTA 게임 영상과 매우 유사한 이유에서였다. GTA(grand theft auto) 게임은 주인공이 범죄조직의 명을 받아 무고한 시민들을 살상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뉴질랜드 테러, 이민자 응징 아닌 그냥 ‘겜충’의 소행? GTA 게임 영상 구도와 일치

김현 기자 승인 2019.03.15 23:37 | 최종 수정 2138.05.27 00:00 의견 0
뉴질랜드 테러(사진=SBS 캡처)
뉴질랜드 테러(사진=KBS1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그럴싸한 명분으로 자신의 범행을 정의로 인지하고 있을 뉴질랜드 테러범이 단순한 게임 중독자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15일 뉴질랜드에서 反이민주의를 표방한 괴한에 의해 테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뉴질랜드 테러범이 단순히 게임에 미쳐 모방범죄를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뉴질랜드 테러를 저지른 이는 28세 호주인으로 특정됐다. 그는 범행 전부터 범행 완료 시점까지 실시간으로 중계를 하는 등 극도의 잔혹함을 보였다. 또한 이 테러범은 총 87장에 이르는 성명문을 통해 자신의 범행이 이민자들로부터 나라를 잃는 이들의 복수를 대신한다는 정의감에 빠져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그가 올린 영상물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정의감에 불타 명분을 세웠지만 그냥 단순한 ‘겜충(게임 중독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올린 영상의 구도가 GTA 게임 영상과 매우 유사한 이유에서였다.

GTA(grand theft auto) 게임은 주인공이 범죄조직의 명을 받아 무고한 시민들을 살상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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