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이광수의 유쾌한 일상이 포착됐다.
26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형제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낸 ‘형제 관찰 영상’을 공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재치있게 차용한 ‘형제 관찰 영상’은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의 어제도 오늘도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머리 좀 쓰는 형 세하는 국보급 브레인으로 재정난에 부딪힌 ‘책임의 집’을 위기에서 구해내려 한다. 그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말발의 소유자지만 동구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형이다. 몸 좀 쓰는 동생 동구는 형이 없으면 간단한 은행 업무도 큰 난관이지만, 수영만큼은 물개에 버금가는 실력을 자랑한다. 언제나 형을 제 몸처럼 챙기는 따뜻한 심성의 동구, 하지만 맛있는 라면 앞에서는 20년 형제애도 속절없이 무너져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세하와 동구에게 20년 만에 나타난 새 친구 미현은 동구의 수영 선생님이자 형제와 일상을 나누는 절친이다. 특별했던 두 형제가 미현과 만나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일상이 그 어떤 예능보다 훈훈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