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남우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연기 인생 2막을 준비한다.
26일 매니지먼트 숲은 본지에 “수지와 계약은 현재 세부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수지가 원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 했으며 매니지먼트 숲에 새 둥지를 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도 “오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P는 수지과 각자의 길을 선택했으나 수지에게 응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전문 소속사로 전도연, 공유, 정유미, 김재욱, 서현진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지난해 JYP 출신인 최우식이 새롭게 둥지를 틀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다음해인 2011년 드라마 ‘드림 하이’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 후 ‘빅’ ‘구가의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드라마는 물론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 영화를 통해서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앞서 JYP와 재계약을 맺은 수지는 미쓰에이는 활동 중단했지만 가수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수지가 배우 전문 회사인 숲과의 계약으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지는 오는 5월 방송되는 '배가본드'를 통해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