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동호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사진)이 올해도 배당금 16억원 전액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 9년 간 총 232억원의 배당금을 기부해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 회장이 자사의 2018년도 배당금 16억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만 배당금을 받고 있다. 헌데 이를 전액 기부한 것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9년 연속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232억원이다.
박 회장의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 창립 다음 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