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대병원 뒤편 야산에서 산불이 시작됐다. 다행히 사람에게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가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잦은 산불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졌던 터라 분당 산불에 긴장이 감돌았다. 강원도 일대를 태운 산불은 물론 분당에도 산불이 난 것처럼 봄철은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계절로 꼽힌다. 실제 산불의 89%가 이 시기에 발생한다. 특히 기온 상승과 봄철 강우일수 부족, 동해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개연성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대형화 될 가능성도 높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은 이전으로 복구하는데 최소 수십 년에서 백년 이상 소요된다. 이번 분당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다수 산불은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산림은 후손 대대로 누려야 할 소중한 자원인 만큼 시민 스스로 산불조심 예방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분당 산불, 작은 불씨→대형 화마...사소한 부주의 때문?

김현 기자 승인 2019.04.08 15:31 | 최종 수정 2138.07.14 00:00 의견 0
사진=MBC뉴스캡처
사진=MBC뉴스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대병원 뒤편 야산에서 산불이 시작됐다. 다행히 사람에게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가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잦은 산불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졌던 터라 분당 산불에 긴장이 감돌았다.

강원도 일대를 태운 산불은 물론 분당에도 산불이 난 것처럼 봄철은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계절로 꼽힌다. 실제 산불의 89%가 이 시기에 발생한다.

특히 기온 상승과 봄철 강우일수 부족, 동해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개연성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대형화 될 가능성도 높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은 이전으로 복구하는데 최소 수십 년에서 백년 이상 소요된다.

이번 분당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다수 산불은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산림은 후손 대대로 누려야 할 소중한 자원인 만큼 시민 스스로 산불조심 예방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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