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 서준 근황, 아빠 쏙 빼닮았다?
서언 서준 근황(사진=K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 서언이와 서준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이휘재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퀴즈 대결에 나섰다.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휘재는 절친한 정형돈, 송은이 등과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폭풍 성장한 쌍둥이 아들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서언이는 초지일관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다. 6살 때부터 아빠가 축구를 보고 있으면 와서 같이 본다"고 자랑했다.
이어 "서준이도 운동신경은 있는데 서언이가 잘 하니까 안 하더라. 서준이는 꿈이 매번 변한다. 원래 수영선수였는데 요즘엔 개그맨을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쌍둥이 아빠인 정형돈과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용만이 "둘 다 쌍둥이 아빠니까 겹사돈 어떠냐"고 제안을 하자 정형돈은 "아빠가 이휘재인데?"라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용만은 "아내분은 좋잖아"라고 하자 정형돈은 "사부인은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송은이는 "두 집 다 아내들은 훌륭한데"라고 꼬집었고 이휘재는 "나도 됐어"고 거부 의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이휘재는 쌍둥이 출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세바퀴‘를 녹화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가 오길래 본능적으로 받았다. 담당 산부인과 의사였다. 지금 당장 안 낳으면 위험하다고 했다"고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옥탁방의 문제아들'의 녹화가 끝나지 않길 바라기도 했다. 이휘재는 "일요일은 금쪽같은 날이다"며 아내가 일주일에 한 번 주는 휴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요일에 날 불러낸 이상 12시 이전에 갈 생각하지 마"라며 "취침 전 귀가를 하면 쌍둥이들이 놀아달라고 한다"고 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KBS 간판 예능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쌍둥이 서언, 서준이 갓난 아이일 때부터 성장하는 공개해 왔다. 현재는 방송에서 하차한 상황으로 이휘재의 아내 SNS를 통해서 간간히 쌍둥이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