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유명준 기자]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주관하는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가 17일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관람일 기준) 공연되었던 1만 4760여 편의 공연 중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대상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웃는 남자’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175억원의 제작비, 박효신, 엑소의 수호 등 캐스팅을 앞세워 예술의전당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 공연 부문 수상작으로 연극 부문에 ‘아마데우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부문에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페스티벌 부문에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인터파크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과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에도 수상한 작품들로 2연패를 차지하며 각 장르에서 관객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는 작품들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티켓파워 60%와 온라인투표 40%를 반영해 선정한 인물부문에는 모두 11개 분야에서 125명의 아티스트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먼저 뮤지컬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웃는 남자’의 박효신, 뮤지컬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엘리자벳’ ‘웃는 남자’의 신영숙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신영숙은 제12회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여자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제11회에서는 씬스틸러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중소극장 뮤지컬배우상은 정동화가 차지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연극계의 산 증인이자 현역으로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노장 배우들이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극 남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장수상회’ ‘앙리 할아버지와 나’의 이순재, 연극 여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장수상회’에서 이순재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손숙 배우가 수상했다.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싸이가 차지했다. 내한콘서트 뮤지션상은 지난 2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반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 마룬5가 차지했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트스트상은 금난새 지휘자가 골든티켓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0% 온라인투표로만 진행된 인기상은 초반부터 뜨거운 접전을 벌인 끝에 케이팝(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역시 100% 온라인투표로만 진행된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폴킴이 차지했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에게 수여하는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으로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산초로 열연한 김호영이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이번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는 11일간 총 8만 30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참여자가 159% 증가한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며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 인터뷰도 5월 중 플레이DB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작뮤지컬 ‘웃는남자’, 골든티켓어워즈 대상…뮤지컬 작품상도 수상

유명준 기자 승인 2019.04.17 10:09 | 최종 수정 2138.08.01 00:00 의견 0

 

[뷰어스=유명준 기자]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주관하는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가 17일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관람일 기준) 공연되었던 1만 4760여 편의 공연 중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대상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웃는 남자’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175억원의 제작비, 박효신, 엑소의 수호 등 캐스팅을 앞세워 예술의전당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 공연 부문 수상작으로 연극 부문에 ‘아마데우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부문에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페스티벌 부문에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인터파크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과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에도 수상한 작품들로 2연패를 차지하며 각 장르에서 관객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는 작품들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티켓파워 60%와 온라인투표 40%를 반영해 선정한 인물부문에는 모두 11개 분야에서 125명의 아티스트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먼저 뮤지컬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웃는 남자’의 박효신, 뮤지컬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엘리자벳’ ‘웃는 남자’의 신영숙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신영숙은 제12회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여자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제11회에서는 씬스틸러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중소극장 뮤지컬배우상은 정동화가 차지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연극계의 산 증인이자 현역으로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노장 배우들이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극 남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장수상회’ ‘앙리 할아버지와 나’의 이순재, 연극 여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장수상회’에서 이순재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손숙 배우가 수상했다.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싸이가 차지했다. 내한콘서트 뮤지션상은 지난 2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반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 마룬5가 차지했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트스트상은 금난새 지휘자가 골든티켓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0% 온라인투표로만 진행된 인기상은 초반부터 뜨거운 접전을 벌인 끝에 케이팝(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역시 100% 온라인투표로만 진행된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폴킴이 차지했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에게 수여하는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으로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산초로 열연한 김호영이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이번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는 11일간 총 8만 30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참여자가 159% 증가한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며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 인터뷰도 5월 중 플레이DB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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