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캡처
북한 미사일이 1년 5개월 만에 발사됐다.
북한 미사일의 움직임은 그간 서쪽에 위치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포착되어 왔다. 하지만 4일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는 동쪽에 위치한 호도반도 일대에서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한과의 정상회담 결렬 후 북한의 미사일 움직임이 포착된 것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실망’이란 단어를 수차례 쓴 바 있다.
트럼프는 북한의 도발 재개에 대해 “북한이 상호 이해에 부합하지 않는 부정적인 일을 한다면 나도 부정적으로 놀랄 것이다”며 “(미사일) 시험을 본다며 크게 실망할 것이다”고 지난 3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