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코리아(사장 오지원)의 후원으로 안전분야 전문기관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선화, 윤명오, 김태윤)과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아동교통안전 교육사업은 2016년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소장 이필영)에서 진행한 '아동의 생활환경 안전연구' 연구집 발간의 연장선상에서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요소 중 특별히 사망 사고율이 높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아동교통안전과 관련된 교육 자료가 있으나 특별히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자료가 부족한 현실과 안전사고 발생 시 더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이 아동들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구성하여 교육한다.
이번 아동교통안전교육사업은 쉘코리아의 후원으로 서울. 경기, 대구, 부산지역 초등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공동으로 총 1500여 명의 아동들에게 60회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들이 재미있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의 원인을 보행자, 운전자, 위험한 교통환경 3가지로 나누어 분석 가능한 보드게임, 바퀴궤적 실험을 통한 내륜차의 특성 이해 등 2차 시로 나누어 진행하여 교통사고 발생 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올해 첫 교육학교로 참여한 서울가주초등학교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교통안전교육을 받았으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의하자는 취지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아동의 생활환경 안전연구’
(2016-7,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연구집에 따르면 5월이 442건으로 가장 아동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 다고 한다. 개학 이후 학교 주변 이동 차량이 많아지고 있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뿐만 아니라 부모용 아동안전 인포그라피 책자와 어두운 곳에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옐로카드, 전 학년이 익힐 수 있는 교통안전수칙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을 맞이해 올해에도 쉘코리아,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바깥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의 교통사고 노출 위험도도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쉘코리아 오지원 사장은 “쉘은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으로서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생활 및 지역사회 곳곳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에서 안전 관련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의 어린이 교통안전문화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참관 및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가주초등학교 조복순 교장은 "이번 쉘코리아의 후원으로 아동안전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얼마 전 뉴스를 통해 5월은 아동 교통사고가 2배 가량 증가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런 교육이 앞으로 활성화되어 더 많은 아동들이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