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아 SNS)
현아가 노출로 경력을 입증한 모양새다. 현아는 내로라 하는 여가수들이라면 으레 무대 위에서 겪기 마련인 일촉즉발의 순간을 잘 이겨냈다.
현아의 노출은 지난 16일 한 대학 축제 현장에서 벌어졌다. 다행히 현아는 프로페셔널하게,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처신했다.
현아의 대응을 두고 "역시"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더해 일각에서는 현아보다 더 의연하거나, 오직 무대에만 집중하는 여가수들이 많다며 국내 여가수들의 담대한 마인드를 언급하고 있다.
일례로 윤미래 역시 현아처럼 무대 위에서 노출 사고를 겪었지만 힙합의 여왕다운 코멘트로 화제성을 잠재웠다. 윤미래는 '라디오스타'에서 노출에 대해 밝히며 "너무 자신있게 해서"라는 한마디로 성적 이슈화를 능력치로 대응했다.
멤버의 도움으로 노출 위기를 겨우 넘겼던 마마무 화사 역시 "국민 가슴이 될 뻔했다"는 말로 위기적 상황을 예능감으로 승화했던 바다. 화사는 '해피투게더'에서 이 일화를 밝히면서 옷 재질 덕에 흘러내리기 직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