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허경영 씨의 '하늘궁' 종교활동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실체는 무엇인지 '궁금한 이야기 Y'가 파고들었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허경영 씨의 하늘궁에 대해 조명했다. 허경영 씨는 12년 전 대통령 선거서 9만 6000표가 넘는 표를 얻은 인물이기도 하다.
'궁금한 이야기 Y'가 조명한 하늘궁은 그를 찾는 이들이 매주 1000명에 가까운 곳. 특히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그를 지지하는 이들은 허경영 씨가 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녔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피해자도 만만치 않다. 성폭력 피해자는 물론이고 사망자도 있다는 것이 '궁금한 이야기 Y'의 취재 결과다.
특히 '궁금한 이야기 Y' 뿐 아니라 허경영 씨에 대한 보도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그를 범죄자라 주장하는 이들은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고. 이들은 일요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인 장소에서뿐만 아니라 은밀한 장소에서도 허 전 총재가 치유를 명목으로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허경영 씨 측은 같은 매체를 통해 TV조선 보도 이후 신체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늘궁서 1000명씩 치료를 진행하다 보면 접촉이 있을 수 있지만 "속옷 속으로 손을 넣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또 허경영 씨 측은 피해자들이 내용증명을 보내긴 했지만 합의금은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들이 남성1명, 60대 여성 2명이라며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명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