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가 시청자들과 만나지 못했다. 긴급편성 탓. 20일 KBS1 '우리말 겨루기'는 KBS가 방통위에서 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이른바 자축 방송으로 인해 방송되지 않으면서 애청자들을 아쉽게 했다. '우리말 겨루기'에 대해 시청자들은 우리말의 가치와 어려움, 진가를 알게 됐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우리말 겨루기'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해 문제를 낼 수 있다는 양방향 소통 장점 덕에 더욱 인기가 높다. 장년층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우리말 겨루기'가 무려 16년을 이어 온 장수 프로그램이라며 그 가치를 높이 사는 글도 눈길을 끈다.  이런 이유들로 '우리말 겨루기'와 만나지 못한 시청자들이 못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우리말 겨루기'는 지난해 한글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말겨루기' 오늘은 못봐요" KBS 자축 탓 16년 장수 프로 뒷전

윤슬 기자 승인 2019.05.20 20:54 | 최종 수정 2138.10.06 00:00 의견 0
(사진=KBS1)
(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가 시청자들과 만나지 못했다. 긴급편성 탓.

20일 KBS1 '우리말 겨루기'는 KBS가 방통위에서 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이른바 자축 방송으로 인해 방송되지 않으면서 애청자들을 아쉽게 했다.

'우리말 겨루기'에 대해 시청자들은 우리말의 가치와 어려움, 진가를 알게 됐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우리말 겨루기'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해 문제를 낼 수 있다는 양방향 소통 장점 덕에 더욱 인기가 높다. 장년층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우리말 겨루기'가 무려 16년을 이어 온 장수 프로그램이라며 그 가치를 높이 사는 글도 눈길을 끈다. 

이런 이유들로 '우리말 겨루기'와 만나지 못한 시청자들이 못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우리말 겨루기'는 지난해 한글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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