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강식당2'가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대한 패러디에 나섰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TVN '강식당2'가 시리즈 전편에 이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강식당2' 곳곳에서 JTBC 드라마 'SKY캐슬'을 패러디한 편집과 연출이 포착돼 안방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강식당2' 첫회 말미에는 'SKY캐슬' OST와 타이틀 글씨체를 그대로 따 온 연출이 돋보였다. '강식당2' 멤버들이 밀려오는 손님에 좌충우돌하는 전개를 'SKY캐슬' 특유의 긴장감과 서스펜션을 패러디해 연출한 셈이다.
TVN '강식당2'가 JTBC 'SKY캐슬'을 패러디했다는 점은 경쟁 방송사의 콘텐츠를 차용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다만 JTBC '아는형님'에서 TVN '신서유기'가 출연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등 최근 행태를 보면 방송사 간 출연 연예인들의 교차섭외는 물론 패러디 역시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