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장내 밸런스 잡을 수 있나
-모유유산균, 재왕절개·분유 먹은 아기들에 유익균 부족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캡처
모유유산균을 통해 선천적인 장내 밸런스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각종 유산균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모유유산균을 통해 태어날 때부터 흐트러졌던 장내 밸런스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모유유산균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은 살이 찐 이들이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는 적은 근육량, 낮은 기초대사량, 장 흡수율 등이 있는데 또 다른 요인이 있다. 바로 장내 미생물 비율이다.
살이 지나치게 찐 사람은 퍼미큐티스 문 세균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늘려주고 비만세균의 세력을 제압해야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사람의 비결은 ‘태어날 때부터’라고 알려졌다. 제왕절개로 태어났거나, 모유 대신 분유를 먹은 아기들은 엄마에게서 유익균을 얻을 기회를 그만큼 잃게 되는 셈이다.
이에 모유유산균이 등장하면서 모유의 유익한 미생물을 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