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김윤석과 장준환 감독이 ‘기억록’에 참여한다. MBC 캠페인다큐 ‘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의 6월 둘째 주 기록자는 배우 김윤석과 영화감독 장준환이 맡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이었던 6월 민주 항쟁을 기념해 10일부터 방송되는 ‘기억록’에서는 김윤석이 항쟁의 도화선이었던 박종철을, 장준환 감독은 항쟁을 임계점에 이르게 한 이한열을 기록한다. 김윤석은 “그 시대를 무사히 지나 온 사람으로서 ‘내가 이렇게 기록자로 나설 자격이 있는가’ 라는 생각과 함께 죄스러운 감정이 들었다”면서 “그럼에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역사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장준환 감독은 “1987년 광장에서 하나가 되었던 그 때의 순간은 우리의 머릿속에 영원히 기억될 역사일 것”이라며 “우리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그 과정에서 국가에 의해 희생당한 스무 살, 스물한 살의 청춘들도 함께 기억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기억록’은 MBC에서 수시 방송되며, 김윤석과 장준환의 ‘기억록’은 10일부터 일주일 간 만나볼 수 있다.

[방송 Info] 김윤석X장준환 감독, ‘기억록’ 6월 민주항쟁 기록자 나선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6.10 10:00 | 최종 수정 2138.11.17 00:00 의견 0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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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과 장준환 감독이 ‘기억록’에 참여한다.

MBC 캠페인다큐 ‘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의 6월 둘째 주 기록자는 배우 김윤석과 영화감독 장준환이 맡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이었던 6월 민주 항쟁을 기념해 10일부터 방송되는 ‘기억록’에서는 김윤석이 항쟁의 도화선이었던 박종철을, 장준환 감독은 항쟁을 임계점에 이르게 한 이한열을 기록한다.

김윤석은 “그 시대를 무사히 지나 온 사람으로서 ‘내가 이렇게 기록자로 나설 자격이 있는가’ 라는 생각과 함께 죄스러운 감정이 들었다”면서 “그럼에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역사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장준환 감독은 “1987년 광장에서 하나가 되었던 그 때의 순간은 우리의 머릿속에 영원히 기억될 역사일 것”이라며 “우리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그 과정에서 국가에 의해 희생당한 스무 살, 스물한 살의 청춘들도 함께 기억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기억록’은 MBC에서 수시 방송되며, 김윤석과 장준환의 ‘기억록’은 10일부터 일주일 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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