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스틸
영화 ‘기생충’과 ‘알라딘’이 주말 극장가를 달궜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66만 62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02만 155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기생충’은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유지 중인 ‘기생충’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라딘’은 같은 기간 109만 64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89만 9601명이 됐다. 개봉 3주차에 일일 최다 관객수, 주말 최고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5일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3일 동안 36만 79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3만 7083명이다. ‘엑스맨’ 시리즈 피날레를 장식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화려한 마무리를 기대한 팬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이웃집 토토로’는 6만 3095명, ‘로켓맨’은 3만 9365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