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방어율, 얼마나 달라졌나
-류현진 방어율, 연봉에 주는 영향은?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의 중계를 바라보는 이들이 방어율에 따른 그의 연봉의 차이가 있을지 관심을 보였다.
류현진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 중계를 통해 방어율을 끌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방어율은 소폭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시즌 전체 방어율 1위를 지켰다.
류현진이 방어율을 점점 낮추게 되면 그의 겨울 FA시장 예상 연봉에도 그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포브스지는 최근 류현진 선수의 방어율 변화를 두고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계약기간 3~4년, 연봉 2,000만 달러~2,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브스지는 “류현진에게는 이 수준의 계약도 저렴해 보일 수 있다”면서 “메츠전에서의 활약은 이런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포브스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성비 좋은 상품이 됐다. 5월까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명이 됐다”며 “류현진의 활약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