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 "호국 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자" 신한은행은 6월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12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12일 서울시 동작구에 소재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들과 본부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주변 지역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호국 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렸다. 진옥동 은행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의 현재가 있을 수 있고, 그 덕분에 밝은 미래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선열들과 후손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및 혜택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호국영령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매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임직원만도 연간 1000명을 넘어선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에서도 보훈급여 수급자 권리 보호를 위해 ‘호국보훈지킴이 통장’과 ‘국가유공자 수수료 우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이들과 가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더프라미스 ■ 한화자산운용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 십시일반 한화자산운용이 한 달 여간 준비해 온 미얀마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 활동은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에 맞춰 알려졌다. 한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약 한달에 걸쳐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티셔츠를 직접 제작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에 맞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인권과 교육권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 가운데 티셔츠 그리기 캠페인은 단순한 모금활동을 탈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선물 받을 어린이들을 상상하며 도안 위에 형형색색의 디자인을 입혔다.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에 세상 가장 소중한 마음이 함께 전해지는 셈이다. 이를 통해 한화자산운용은 150벌의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와 교육환경 개선금 680만원을 마련했다. 이는 국제구호협력기구인 더프라미스를 통해 미얀마 빤따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진다. 어느 나라의 아이든 모두가 미래의 주역이라는 생각이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졌다. 한화자산운용 배종진 경영지원본부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고 사람은 자산이라는 생각이 한화자산운용에서 인권, 교육, 환경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KT ■ KT, 정보 문화의 달 맞아 ‘선플’ 캠페인 KT는 기업 특성을 제대로 살린 이벤트로 나섰다. KT는 이날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 캠페인 ‘선플 달면 5Gif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명성 뒤에 숨어 사회를 숨막히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악플 근절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다. 앞서 지난달 KT와 선플재단은 지난달 ‘대한민국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청소년 대상 선플(착한 댓글)운동 확산을 목표로 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만 6세~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KT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날부터 5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 뉴스 사이트 등에 선플을 달고 선플재단 홈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거칠 경우 선플 20개당 1개씩 KT가 마련한 ‘착한 5Gift’를 받을 수 있다. 착한 5Gift는 ▲착한 데이터(LTE 데이터 쿠폰) ▲착한 뮤직(지니 음악감상권) ▲착한 TV(올레 TV 쿠폰) ▲착한 문상(문화상품권) ▲착한 간식(편의점 상품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5개까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선플운동이 확산돼 청소년들의 인터넷 윤리의식이 보다 성숙해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플재단과 협업해 인터넷 문화 개선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CSR NOW] 남다른 의미, 맞춤형 CSR…"이 날을 기다렸다"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6.12 15:29 | 최종 수정 2138.11.21 00:0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 "호국 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자"

신한은행은 6월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12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12일 서울시 동작구에 소재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들과 본부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주변 지역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호국 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렸다.

진옥동 은행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의 현재가 있을 수 있고, 그 덕분에 밝은 미래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선열들과 후손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및 혜택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호국영령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매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임직원만도 연간 1000명을 넘어선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에서도 보훈급여 수급자 권리 보호를 위해 ‘호국보훈지킴이 통장’과 ‘국가유공자 수수료 우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이들과 가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더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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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 십시일반

한화자산운용이 한 달 여간 준비해 온 미얀마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 활동은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에 맞춰 알려졌다.

한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약 한달에 걸쳐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티셔츠를 직접 제작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에 맞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인권과 교육권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 가운데 티셔츠 그리기 캠페인은 단순한 모금활동을 탈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선물 받을 어린이들을 상상하며 도안 위에 형형색색의 디자인을 입혔다.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에 세상 가장 소중한 마음이 함께 전해지는 셈이다.

이를 통해 한화자산운용은 150벌의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와 교육환경 개선금 680만원을 마련했다. 이는 국제구호협력기구인 더프라미스를 통해 미얀마 빤따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진다.

어느 나라의 아이든 모두가 미래의 주역이라는 생각이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졌다. 한화자산운용 배종진 경영지원본부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고 사람은 자산이라는 생각이 한화자산운용에서 인권, 교육, 환경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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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정보 문화의 달 맞아 ‘선플’ 캠페인

KT는 기업 특성을 제대로 살린 이벤트로 나섰다. KT는 이날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 캠페인 ‘선플 달면 5Gif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명성 뒤에 숨어 사회를 숨막히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악플 근절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다.

앞서 지난달 KT와 선플재단은 지난달 ‘대한민국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청소년 대상 선플(착한 댓글)운동 확산을 목표로 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만 6세~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KT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날부터 5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 뉴스 사이트 등에 선플을 달고 선플재단 홈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거칠 경우 선플 20개당 1개씩 KT가 마련한 ‘착한 5Gift’를 받을 수 있다.

착한 5Gift는 ▲착한 데이터(LTE 데이터 쿠폰) ▲착한 뮤직(지니 음악감상권) ▲착한 TV(올레 TV 쿠폰) ▲착한 문상(문화상품권) ▲착한 간식(편의점 상품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5개까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선플운동이 확산돼 청소년들의 인터넷 윤리의식이 보다 성숙해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플재단과 협업해 인터넷 문화 개선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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