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뮤지컬 ‘벤허’ 측은 벤허 역을 맡은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를 비롯해 메셀라 역의 문종원, 박민성과 에스더 역의 김지우, 린아의 캐릭터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역할로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명암의 극적인 대비로 표현돼 작품의 서사와 결을 오롯이 담겨있다. 벤허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가 되는 기구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카이는 복수의 대상을 목전에 둔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가혹한 운명을 목도한 벤허의 고뇌를 눈빛을 온전히 담아낸 한지상은 각각 역동적인 표정 연기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오랜 노예 생활로 인한 고단함 속에서도 단단한 의지를 담은 눈빛으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벤허의 의지를 담아낸 민우혁과 숙명의 대결을 앞둔 듯 결연함을 담은 시선으로 측면을 응시한 박은태는 지나간 삶을 딛고 일어서려는 벤허를 표현했다. 권력과 명예를 위해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의 문종원과 박민성은 메셀라의 고뇌와 야망을 드러냈다. 두 눈을 꼭 감은 채 자신이 헤쳐 나가야만 하는 역경과 그를 위해 걸어야만 하는 고난의 길을 앞둔 에스더를 표현한 김지우와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듯 정면을 똑바로 응시한 린아는 서로 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그들이 무대 위에서 펼칠 에스더에 기대감을 더했다. 뮤지컬 ‘벤허’는 7월 30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공연 팜플렛] 카이·한지상·박은태, 뮤지컬 ‘벤허’ 주요 캐릭터 콘셉트 공개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6.18 09:27 | 최종 수정 2138.12.03 00:00 의견 0

18일 뮤지컬 ‘벤허’ 측은 벤허 역을 맡은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를 비롯해 메셀라 역의 문종원, 박민성과 에스더 역의 김지우, 린아의 캐릭터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역할로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명암의 극적인 대비로 표현돼 작품의 서사와 결을 오롯이 담겨있다.

벤허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가 되는 기구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카이는 복수의 대상을 목전에 둔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가혹한 운명을 목도한 벤허의 고뇌를 눈빛을 온전히 담아낸 한지상은 각각 역동적인 표정 연기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오랜 노예 생활로 인한 고단함 속에서도 단단한 의지를 담은 눈빛으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벤허의 의지를 담아낸 민우혁과 숙명의 대결을 앞둔 듯 결연함을 담은 시선으로 측면을 응시한 박은태는 지나간 삶을 딛고 일어서려는 벤허를 표현했다.

권력과 명예를 위해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의 문종원과 박민성은 메셀라의 고뇌와 야망을 드러냈다.

두 눈을 꼭 감은 채 자신이 헤쳐 나가야만 하는 역경과 그를 위해 걸어야만 하는 고난의 길을 앞둔 에스더를 표현한 김지우와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듯 정면을 똑바로 응시한 린아는 서로 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그들이 무대 위에서 펼칠 에스더에 기대감을 더했다.

뮤지컬 ‘벤허’는 7월 30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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