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OCN
OCN 드라마 ‘트랩: 디렉터스 컷’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는다.
CJ ENM은 20일 “‘트랩’이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 크로스오버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트랩’은 OCN이 영화 제작진과 콜라보레이션한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타자로,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와 관련된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2월 방송됐으며, 인간 사냥이란 파격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장르물를 제작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초청된 ‘트랩: 디렉터스 컷’은 178분의 감독 버전으로 5.1 시네마 사운드로 리마스터링한 극장용 버전이 최초 공개되는 것이다.
‘코리아 판타스틱’은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기조와 현재를 만나보는 섹션으로 ‘트랩: 디렉터스 컷’은 영화와 드라마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최근의 흐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초청됐다.
‘트랩: 디렉터스 컷’은 30일과 7월 3일 상영 예정이며, 2번의 상영 모두 종료 후 박신우 감독을 비롯한 출연 배우와의 GV가 마련돼 있다.
박신우 감독은 CJ ENM을 통해 “영화로 만들려고 시작했던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어냈다. ‘트랩: 디렉터스 컷’이 이번에 영화 버전으로 상영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 영화 버전을 보신 관객 분들이 재미있게 보시고, 드라마 버전도 찾아보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했다.
OCN 황혜정 국장은 “OCN 드라마틱 시네마를 통해 영화 시나리오가 드라마가 되고 감독판 버전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까지 초청돼 정말 기쁘다. 크로스미디어가 필수가 된 시기에 ‘트랩’의 노력과 성과를 조명해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OCN은 앞으로도 미디어의 변화와 콘텐츠의 진화 속에서 새로운 소재, 다양한 포맷, 크리에이터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