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진구청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50대 이상의 일자리 지원을 통해 이들이 지역 가치를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50+세대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와 활력있고 안정된 인생 후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공헌 일자리 분야로는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인문학 예술기반 정서돌봄 서비스 ▲어르신 미래설계 지원활동을 펼치는 50+플래너 ▲국가보훈대상 활동 지원단 ▲경로당 환경지킴이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양성 및 지원 ▲간접흡연피해예방 건강지킴이 등 6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공모로 선정, 총 42명의 참여자를 모집했고 교육을 마쳐 연말까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월 최대 58시간 활동, 전국 생활임금 평균 수준에 맞춰 시간 당 8350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단,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인문학 예술기반 정서돌봄 서비스의 경우 자격증을 지닌 전문가가 활동하기에 시간 당 2만원을 제공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0+세대는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으로 사회에 재투입시켜 사회적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가치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겨야 한다”며“50+사회공헌일자리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사회활동 참여는 물론 사회공헌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