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위탁수화물 포함 여부 관심
-에어서울, 수화물 추가시 지불 요금은?
사진=에어서울 홈페이지
에어서울의 표값 할인 폭이 커지면서 의심도 높아졌다.
25일 에어서울은 표값을 대폭 낮추면서 예비 여행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에어서울의 행사는 내달 첫 날까지 계속된다.
말이 안 될 정도로 싼 에어서울의 표값에 의심도 있었다. 바로 배 보다 배꼽이 더 크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다.
특히 에어서울과 같은 LCC(저비용항공)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표를 팔지만 할인 폭이 큰 표를 구매시엔 위탁수하물 요금을 별도로 받는 게 보편적이어서 꼼꼼한 체크가 필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의 수하물 규정은 제각각이다. 정상·할인·특가 등에 따라 각사 규정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소비자들이 이를 일일이 구별해 따져보기란 쉽지 않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도 단순 항공권 가격만을 제공하고 있어 LCC들은 저렴한 특가 미끼상품을 내놓고 부수입으로 신바람을 내는 경우도 있다.
이번 에어서울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특가 운임의 경우는 무료위탁수화물이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기내 10kg까지 무료 수화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에어서울의 경우도 도착지에 따라 규정이 달라질 수 있어 예매 전 확인이 동반되어야 한다.
항공기를 내린 뒤 수하물을 되찾고 나서는 꼼꼼한 확인이 필수다. 수하물칸에 실렸던 짐이 훼손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무거운 수하물 밑에 깔리거나 화물칸에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파손되는 사례가 많다.
수하물 파손을 발견하면 즉시 공항 내 위치한 해당 항공사 고객서비스센터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 수리가격을 청구할 수 있으며, 완파되거나 수리가 어려운 경우 그에 합당한 금전적 보상이나 비슷한 사양의 새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