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엑시트' 스틸
영화 ‘엑시트’에서 임윤아가 액션과 코믹 연기를 소화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6일 ‘엑시트’에서 임윤아가 연기한 의주 캐릭터를 소개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영화다.
CJ엔터테인먼트는 임윤아가 맡은 의주에 대해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인물이다”고 소개하며 “임윤아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로 참석한 반가운 동아리 선배 용남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코믹 연기부터, 재난 발생 이후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고 했다.
조정석은 “영화 속에 뛰고 구르고 나르는 장면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데 임윤아가 현장에서 나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이 구르고, 더 멀리 날아서 순간 당황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임윤아는 “책임감 강하고 능동적인 의주 캐릭터가 나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의주스러운 면을 많이 꺼내 보려고 노력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엑시트’는 7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