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AIG손해보험 86명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가드닝 봉사를 진행했다. 가드닝 봉사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그들이 찾은 곳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3리. 이 곳은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중 피해규모가 컸던 고성 속초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호의 손길이 적었던 곳이다. 봉사자들은 옥계면 주택 전소 피해주민들을 위해 설치된 약 7평 정도 되는 컨테이너 임시 주택 앞마당에 나무와 꽃을 심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AIG손해보험 최홍순 씨(재무팀 소속)는 “사실 다양한 매체에서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회사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었다. 직접 땀 흘리고 봉사를 하니 너무 좋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우리 직원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현장에 와 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고, 그 변화에 땀 한 방울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IG손해보험 가드닝 봉사는 대부분 고령인 산불 피해주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주고,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대형 화재로 겪었을 충격과 트라우마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한미정 AIG손해보험 실장은 “그동안 서울 지역에 집중해서 봉사활동 하던 것을, 올해에는 지방까지 확대해서, 도움과 일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거리에 상관없이 달려가는 자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원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IG손해보험은 올해 본사 100주년, 한국 진출 65주년을 맞아 ‘방방곡곡 일손 돕기’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 아래 '직원 1인당 1자원'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